15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거래일보다 0.11%, 50원 오른 4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100억원 가량의 거래대금이 형성돼 있지만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전일에 이어 큰 폭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4거래일째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영진 사태에 대한 시장의 충격도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신한지주 주가가 4만2300원까지 떨어진 이후 1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147만주 이상을 사들이며 반등을 이끄는 받침대 역할을 했다.
이날 역시 C.L.S.A.와 다이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가 증가하면서 소폭이나마 상승을 유지하도록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혁재 애널리스트는 "봉합수준이지만 경영진과 관련한 리스크는 이미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장기적으로 본다면 매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경영진간의 갈등을 둘러싸고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이와 관련한 충격은 사실상 이틀 정도에 불과했을 뿐 신한 자체의 펀더멘탈에 영향을 줄 사안으로까지 확대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이미 방향이 정해진 상태로 나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경영진이 바뀐다고 해도 경영 방향 자체가 바뀔 여지는 없으며 대체 인력도 그룹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 실적에서도 은행업종 중에서는 신한지주가 가장 좋아 선두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해 기존의 프리미엄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