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ZEW는 8월 전문가들의 경기예측지수가 마이너스 4.3으로, 직전월의 14.0에서 대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 지수가 1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던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매우 저조한 결과다.
다만 전문가들의 현재 경기 여건에 대한 판단을 나타내는 경기평가지수는 59.9로 직전월의 44.3에서 대폭 개선되었다.
이는 당초 로이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8.0 또한 훨씬 상회하는 기록이다.
이 지수는 총 277명의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을 상대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3일 사이에 이루어진 서베이 결과 집계된 것이다.
이날 ZEW 측은 "이번 악화된 결과가 일시적 경기둔화까지는 아니더라고 경기활동의 위축을 나타내는 첫 번째 조짐쯤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부양책의 종료로 인해 경기기대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ZEW는 하지만 "독일이 '더블딥(double-dip)'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