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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3일만에 하락, "외국인 매매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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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사흘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밤사이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데다 지난 이틀간 이어진 조정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추석연휴를 겨냥한 캐리매수가 지속 유입됐고, 5년물로도 매수가 강하게 유입됐다.

다만 그동안 강세를 보여 온 10년물은 레벨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매수가 제한됐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롤오버가 시작된 가운데 국내 기관의 매수가 확대되면서 강세가 지속됐다.

만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현물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저평이 확대된 점은 국채선물에 대한 매도를 어렵게 했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39%로 전날보다 4bp 하락했다. 국고채 5년물은 3.82%로 7bp나 하락했다.

통안 1년물과 2년물 역시 각각 6bp와 5bp하락한 2.89%와 3.33%에 최종 고시됐다.

국고 10년물은 4.23%로 1bp 내리는데 그쳤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12.80으로 전날보다 14틱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12.71에 출발한 뒤 112.67로 밀려났지만 이내 강세폭을 확대했다. 장 후반 은행권의 매수가 확대된 점은 이날 국채선물의 고점을 112.80까지도 끌어 올렸다.

외국인들은 5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순매도 물량은 5374계약 수준. 만기를 앞두고 약 9000계약 정도의 스프레드매도가 나왔다는 관측이다.

투신과 기타기관도 508계약과 1203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은 6290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다. 증권도 964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이틀간의 조정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나려는 찰나,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며 강세 출발했다.

외국인들이 5일 연속 국채선물에 대해 순매도를 보인 점과 주식시장이 강세 출발한 점은 부담이었지만,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며 매수심리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줬다.

단기물에 대한 캐리매수는 지속됐다. 내일 통안 2년물에 대한 입찰이 있지만 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년 이하의 강세가 지속됐다.

또 전날 3.89%에 신규발행된 5년물의 경우 장중 3.81%까지 체결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물량이 작은데다 외국인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시장참가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듯했다.

반면 10년물은 약했다. 그간 금리가 빠르게 내린 상황에서 보험이나 외국인 등 새로운 매수주체가 보이지 않는 점은 10년에 대한 매수를 제한했다.

한편 이날은 8-6호, 9-2호 등의 강세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바이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모습이다.

국채선물의 경우 외국인의 순매도가 5일 연속 진행된 가운데 국내 기관의 매수가 탄탄히 이어지며 강세가 유지됐다. 외국인들의 경우 예상보다 빨리 롤오버를 진행하는 점이 다소 이례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국내 기관들은 만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현물의 강세로 저평이 확대되자 국채선물에 대한 매도가 편치 않은 듯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에 대한 매도를 지속했다"며 "포지션을 6만계약 중반수준을 줄였는데 외은지점의 물량도 다소 섞인 듯하다"고 관측했다.

그는 "롤오버가 예상보다 일찍 시작됐는데 좀 길게 보고 가는게 아닌가 싶다"며 "증권의 경우 저평에 기대 매수와 매도를 오가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10년물의 경우 절대금리 부담이 있는 만큼 외은이나 보험 등 추가세력이 있어야 내려갈 수 있다"며 "보험사들은 10년보다는 2, 3, 5년으로 일단 들어와서 금리가 오르면 10년으로 갈아탈 생각을 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5년물이 강했고 10년물이 약했다"며 "바이백에 대한 기대로 8-6호와 9-2호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물의 경우 캐리수요가 여전히 많았다"며 "국채선물은 외국인들이 매도를 해도 먹히지 않는 가운데 저평만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평을 감안하면 조정이 더 어려워 보인다"며 "9월물의 경우 113위에서 만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캐리수요가 여전했다"며 "월요일이 지준이라 금요일의 매수가 의미가 없다고 보면 목요일까진 캐리매수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목요일까지는 짧은쪽 위주로 강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내일 2년 입찰이 잘 될 것이라는 확인으로 2년 이하가 강했다"며 "외국인들의 경우 잔고가 7만계약 아래로 내려왔는데 내일과 모레 지속 이들의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캐리랑 대차 환매 때문에 9-2와 9-4만 강해지고 10-2는 상대적으로 소외당하면서 이론스프레드가 자꾸 벌어진다"며 "매도 쪽이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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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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