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한사태'에 대해 초기에 가장 냉담한 반응을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이틀동안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이사회가 열리는 14일에도 시간이 갈수록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다.
은행업 애널리스트들은 이사회 결과에 따라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방향)가 보다 예측가능한 영역으로 접어들것으로 본다.
14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71%, 750원 오른 4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비엔피, DSK, C.L.S.A.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주문이 개장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주가 역시 1%대 상승폭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신상훈 사장에 대한 해임 또는 직무정지안이 상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투심 역시 이 부분에 촉각을 모으고 있는 상황.
또 신 사장의 또 다른 '폭로전' 등이 이어질 경우 경영진 모두에게 타격이 불가피해 결론에 대한 섣부른 판단조차 아끼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단 이번 사태 자체에 대한 부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향후 경영공백에 대한 부분이 가장 주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일단 신한지주가 금일 이사회를 앞두고도 시장의 흐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경영진 공백이 장기화되는 것이 불가피해진다는 판단이 설 경우 투심은 더 악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사람의 퇴진으로 결론지어질지 아니면 범위가 확대될지 등에 따라 상황은 장기화될 수 있다"면서 "이미 이번 이슈로 인해 불안감과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은 대부분 주식을 매도한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지금이 추가 매수할 시점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