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전히 취약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고용시장과 재정적자에 대한 부담, 유럽 은행권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다시 한번 저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RBS 증권을 비롯한 주요 프라이머리딜러(PD)들은 최근 미국 국채 시장의 약세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조만간 랠리를 견인할 다양한 조짐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RBS 증권의 윌리엄 오도넬 미국 국채 담당 수석전력가는 "최근 흐름은 강세장의 종료라고 볼 수 없다"며 "우리가 최근 목격하고 있는 것은 때늦은 포지션 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도넬 수석전략가는 이번주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을 시장으로 다시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다양한 조짐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이번 단기 조정이 계속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조만간 2.87%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며 나아가 3.06%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국채 시장의 랠리에서 재미를 봤던 일본 투자자들이 회계연도 반기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무라증권의 미국 국채 담당 이사인 조지 곤클레이브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10년물 수익률이 2.85%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국채의 매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이번주 8월 소비자물가를 비롯해 다양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국채 시장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도넬 수석전략가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저조할 경우 국채 시장 참가자들을 놀라게 만들 것이며 국채 가격이 다시 위쪽으로 방향을 잡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