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박정현 연구원은 13일 "9월 둘째주 초까지 하락하던 주가가 신한지주 지배구조 관련 사건이 가닥을 잡아가며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지주 사태는 지난주 대주주인 재일교포들의 이사회에의 전권 위임이라는 결론을 도출했고, 2대주주와 기타주주에 대한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수습국면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14일 신한지주 이사회에서의 회의를 통해 가시적인 해결방안이 모색되면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다시 개진할 계획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금융권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돼온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위험 우려도 감소할 것으로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PF 사업장의 사업성과 지급보증 건설사의 신용등급에 따른 충당금 적립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될 경우 3~4분기의 금융회사 순이익은 저조한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적어도 부동산 PF대출 위험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박 애널리스트는 은행권은 3분기 실적에 새로운 충당금 적립기준이 적용돼 대손비용 부담이 시장 예상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말에 발표될 은행권 실적에서 가장 주요한 점은 순이익보다는 PF대출에 대한 충당금 추가 적립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은행 펀더멘탈의 추가적인 악화보다는 기존 리스크에 대해 충당금 적립 이후 전개될 이익 정상화에 대한 시점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9월은 국내 은행들의 지속 가능한 ROE 수준으로의 도달 시점과 주가 저점에 대한 논쟁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