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화증권은 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36000원에서 340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증권은 하이닉스의 3분기와 4분기 연결영업이익이 각각 9820억원과 93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1.12조원과 1.05조원 규모에서 소폭씩 하락한 것이다.
한화증권은 이에 대해 “이는 3분기 중 이머전 노광장비 배송 지연에 따른 DRAM 출하증가율 둔화와 PC용 DRAM을 중심으로 한 DRAM 가격 하락 등에 입을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거시 경제의 불황이 계속되는 시기에도 선방했다고 평가한 한화증권은, 하이닉스가 3분기에 PC 이외의 제품에 적용되는 DRAM 출하량 비중이 크게 낮아져 PC DDR3 가격 하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08년말까지 하이닉스의 PC DRAM 비중은 75%를 상회해 PC 수요가 부진할 때 영업실적이 급격히 하락해야 했다.
지난 2분기에 PC 제품 비중이 처음으로 50% 이하로 낮아지기도 했다.
안성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신학기 수요 부진 상황이 확인됨에 따라 실적 추정치 하향이 이어질 예상이나 이달 반도체 투자심리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며 10월 이후 개선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