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에 비해 0.2% 증가한 수준으로 앞서 시장 전문가들이 내다본 3.4%의 전망치도 소폭 웃도는 결과다.
이로써 CPI는 근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정부 당국의 물가 목표인 3% 와도 격차가 다소 벌어지게 됐다.
세부적으로 식품물가가 크게 오르며 가파른 소비자 물가 상승세에 힘을 실은 모습이다.
다만 CPI는 일시적인 날씨 요인으로 식품 가격이 급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하반기에는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4.3% 증가하며 지난달에 비해 0.5% 둔화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4.5%의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13.9%로 크게 늘었다.
이는 12.9%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결과일 뿐 아니라 직전월에 기록한 13.4%에 비해 0.5% 늘어난 수준이다.
국가통계국은 "산업 생산의 반등은 매우 좋은 징조"라며 "중국의 성장세가 안정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 7월 중순 이후 기간 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가 이같은 상승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더불어 중국 경기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앞서 13일로 예정된 중국 거시지표는 발표 일정을 다소 앞당김으로써 금리 인상을 위한 발판이 아니냐는 추측이 되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