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주가는 최근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이틀째 상승, 그동안의 하락갭을 메우는 모습이다.
'신한사태'가 핵심 경영진간의 힘겨루기라 향후 진행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으나 최근 낙폭과대 인식이 확산되며 저가매수도 유입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10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1.86% 오른 4만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54% 오른 데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전날 투신과 기관을 앞세운 기관은 16만주 가까운 주식을 사들이며, 그간의 매도세를 접고 순매수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와 키움, 미래에셋증권으로 8만주 전후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주가 4만2000선을 저점으로 시장에서는 보는듯 하다. 지난 8일 장중 4만2050원을 저점으로 기록한뒤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나서고 있다.
수급상 기관들이 지난 9일 순매수 전환한 게 눈에 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이달들어 연일 순매도 행진을 보이고 있어 '신한사태'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간 시각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일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교포 사외이사와 주주 등을 상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일본 내 주주들은 이번 사태로 인한 신한지주의 대외적 이미지 실추와 주가하락 등에 대해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주주들이 주가하락에 대한 질책이 잇따른 것도 주목거리다.
일본 주주들이 주가하락에 대해 큰 경계심을 보이는 게 역설적으로 현 시점에서 주가반등의 한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풇이한다.
은행담당 애널리스들은 " '신한사태'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는 그리 크지 않지만 경영진간 불화가 대외 신인도에 마이너스 효과를 발휘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