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교보증권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요인은 9월말에 결정될 은행 PF대출 모범규준에 따라 3분기 PF대출 충당금을 얼마나 추가 적립할 것인가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직 모범규준이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로 인한 충당금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2분기에 이미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고 8.29 부동산 대책 등으로 부동산시장 침체가 둔화되며 부실규모가 대규모로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물가상승과 경제성장률을 감안할 때 금리를 상승시켜야 한다는 시장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어 올해말까지 1회 이상의 기준금리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은행권 최선호 종목으로는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추전했다.
KB금융은 2분기 보수적 충당금 적립으로 3분기 충당금 부담이 약하고 최근 신한지주 사태와는 달리 회장을 중심으로 조직안정화를 꾀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하나금융지주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M&A 이슈가 여전히 살아있꼬 PF대출 비중이 낮아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한편 교보증권은 외환은행도 10월 중순 호주 ANZ은행의 인수여부 검토 발표와 3분기 실적개선 기대 등에 따라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