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통위 금리동결 소식에 역외세력이 '숏커버'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역외세력이 재차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낙폭을 확대하지는 못하며 1160원선 후반 횡보세를 지속중이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 5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9.40/60원으로 전날보다 3.4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 하락한 1169.00원에 개장한 후 금리동결 소식에 역외세력이 '숏커버'에 나서면서 1173.9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역외세력이 재차 매도세에 나서고 네고물량도 출회하면서 1166원까지 저점을 낮춘 후 현재는 1160원선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73.90원, 저점은 1166.00원을 기록중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금리동결 이후 숏커버가 나오면서 상승 전환했지만 네고와 역외쪽 매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 다시 밀리고 있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무거운 모습"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금리동결 이후 숏커버 등 순간적인 반응은 있었지만 의외로 외환당국의 개입강도가 강하지 않다"며 "역외쪽에서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는 9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금리정상화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장을 위해 금융완화 기조는 유지하지만 금리정상화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며 "시장에 금리인상 시그널을 잘못 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