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이벤트의 효과는 빠르게 복원되고 유럽문제 역시 증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정진희 연구원은 9일 "유럽발 악재가 우리시장 상승에 또 한번 제동을 걸었다"며 "다만, 해외 증시 하락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는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선물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라는 두 가지 이벤트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전체 흐름이나 일반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만기일은 일회성 요인에 불과하다"며 "당일 수급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시장 상황을 급변시키는 요인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 연구원은 "당일 시장이 일시적 충격을 받더라도 시장은 빠른 회복력을 보이게 된다"며 "만약 시장이 뜻하지 않은 충격을 받더라도 덤덤하게 받아드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역시 "흔들림이 있더라도 기존의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재의 유럽문제가 증시에 미치는 악영향이 이전과 같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악재의 부각, 만기일과 금통위 등 불확실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재료들에 의해 단기적으로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일 수는 있다"며 "다만, 이후 추가적인 상승과 함께 1800이후를 생각하고 있는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편, 만기일의 프로그램 물량부담은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은 "스프레드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차익성 프로그램 물량 부담은 있다"며 "다만 시장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차익성 프로그램 물량은 약 5005억원정도 출회될 것으로 예상 되지만 비 차익 매수세에 대한 기대와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시장에서 충격없이 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