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도 국채가격 압박
*210억달러 규모 10년물 미국채 입찰에 강력한 수요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 가격이 8일(현지시간) 시장의 안전선호추세가 약화되며 하락했다.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유로존 부채 우려도 완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의 수요가 후퇴했다.
그러나 이날 실시된 210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 입찰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시장은 물량부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분석가들은 10년물 국채 입찰이 전일 실시된 3년물 입찰만큼 강력한 수요을 불러모으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5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4/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52%P 오른 2.6501%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04/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61%P 상승한 3.7235%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빠지며 수익률은 0.028%P 오른 0.5183%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시장을 압박했던 유로존 우려는 이날 포르투갈의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상당 부분 가라앉았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채권 분석 매니징디렉터 킴 루퍼트는 "비교적 성공적인 포르투갈의 국채입찰로 유로존 전망이 개선된 가운데 장 초반 전일의 국채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왔다"면서 "오후 들어 미국채 10년물 입찰에 아주 강력한 수요가 몰렸고 국채는 약간 회복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210억달러 규모의 10년물(9년11개월) 국채 입찰 최고수익률은 2.670%를 기록했다. 또 응찰률은 3.21로 지난 달의 3.04보다 높았다. 지난 2001년 2월 이후 평균 응찰률은 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