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재 일본에 있는 정행남 고문은 뉴스핌과 가진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신한지주 이사회 개최 일정은 오늘 현재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번주에 할지 다음주일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 고문은 이사회 상정 안건에 대해서는 “신상훈 사장의 해임 안건 심의가 있을지 없을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날 급거 방한해 신한지주 라응찬 회장과 1시간 이상 독대한 뒤 “신상훈 사장 해임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사회 안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라 회장 독대가 사견을 전달한 것"이라며 "재일교포 주주그룹의 전체나 교포 사외이사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고 그었다.
그의 이날 인터뷰는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 그리고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 등 '신한사태'의 핵심 3인방이 오는 9일 아침 일제히 일본 나고야로 출국을 앞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사태에 대해 신한금융그룹 3명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주 및 사외이사들을 대상으로 각각 설명하기로 한 만큼, 신중한 태도를 내비친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정 고문은 “개인으로서, 이번의 사건에 대해서 한 명의 주주로서, 또 한명의 이사로서, 신한금융그룹을 사랑해 주시는 수많은 고객 여러분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