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는 7일 베를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TV를 통한 인터넷 브라우징 서비스를 올 가을부터 미국내 전 지역에서 실시하며 2011년에는 전세계로 대상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전자박람회에 참석중인 슈미트는 "컨텐츠 제공업체들과 공동작업을 벌일 것이며, 구글이 컨텐츠를 직접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이같은 발표는 경쟁사인 애플이 신형 애플 TV제품을 선보인지 1주일도 채 안돼 나온 것으로 18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TV 광고시장을 둘러싼 온라인 TV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소니는 지난 주 자사가 생산하는 TV세트에 구글 서비스를 포함하기로 합의했고, 삼성도 이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슈미트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 소프트웨어 대신 곧 나올 크롬 운영체계를 사용할 액정 컴퓨터 제작업체와 파트너십 거래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 대상업체는 올해 말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구글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5분(뉴욕시간) 현재 0.88% 떨어진 46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