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3일(현지시간) 7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증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나 이전 0.0%에 비해서는 개선된 수치이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1% 증가하며, 0.4% 증가했던 직전월에 비해 증가세가 개선됐다.
세부적으로 유로존의 식음료 및 담배 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했으며, 비식품 판매는 0.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매판매의 완만한 증가세는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약세임을 보여준다.
분석가들은 유로존 경제 성장이 지금까지 대부분 수출에 의존해온 만큼, 향후 소비지출이 향상되지 않으면 자립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시지표들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 유로존 실업률이 5개월째 12년래 최고치인 10%대에 머무르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꺼리는 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편 전월대비 0.0%, 전년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지난 6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각각 상향 수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