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시가 호조인 가운데 유로화 강세로 역외 달러 매도세가 강화되며 환율이 1176원대까지 하락하자 당국개입 경계감이 강해지며 낙폭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아래로는 개입경계감이 위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실리는 1177원대 중심의 박스권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53분 현재 1177.20/1177.40원으로 전날의 1180.50원에 비해 3.30/3.10원 내린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전날대비 0.70원 하락한 1179.80원으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저점을 1170원대 중반 수준으로 낮추자 일부 개입추정 매수세가 감지되며 경계감이 강화됐다.
이후 환율은 수입결제 수요가 가세하며 하락폭을 축소하면서 1177원 중심으로 등락하며 장중고가 1180.80원, 저가 1176.10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날대비 3p이상 상승한 1779선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13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축소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 고용지표 관망세와 당국의 개입경계감 등으로 추가 하락치 못하고, 위로도 네고물량이 유입돼 현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