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11월 인도네시아 제철소 착공
[뉴스핌=정탁윤 기자] 포스코(POSCO)가 동서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중인 포스코는 최근 태국 방콕에 판매법인인 '포스코사우스아시아(POSCO-South Asia)를 공식 가동했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태국법인은 동서남아 신흥시장의 마케팅 거점이 될 전망이다. 포스코 해외 판매법인으로는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네 번째다.
동서남아시아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8% 정도로 인구는 동서남아 13개국 기준으로 21억 명에 육박하는 등 향후 철강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포스코는 특히 동남아 지역의 경제적, 전략적 요충지인 태국에 지난 1995년부터 1억32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오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인도-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멕시코 등일 잇는 글로벌 철강벨트를 구축한다는 목표하에 이같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 본계약을 체결한 대우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철강제품 수출은 물론 철광석 등 자원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태국 방콕은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인도 등 서남아권역 등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향후 인도를 포함한 동서남아 신흥시장의 마케팅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 해외 첫 일관제철소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관제철소는 연산 600만톤 규모로 2단계로 나뉘어 건설할 예정이며, 첫 단계인 300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은 오는 2013년 12월쯤 준공한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