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논설위원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금융개혁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위기 때마다 우리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사용해왔고 점점 강력해졌지만 이제는 이러한 정책수단을 모두 소모해 버린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그는 "또 다른 위기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세계경제가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통화체제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한국이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안정망(Financial Safety Nets, FSN)구축은 금융 및 경제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전적으로 옳은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은행간에 스왑을 체결하거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을 보다 많이 배분하는 등 IMF의 재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위기로 인해 충격을 받았던 국가들을 위한 보험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금융위기로 인한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G20가 서구위주의 G7을 대체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한국이 신흥국과 선진국으로 구성된 G20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첫 번째 신흥국이 된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