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지하철 2·5·8호선부터 '퍼블릭 에그' 탑재"
[뉴스핌=신동진 기자] KT가 9월중순부터 지하철 역사간 이동중에도 끊기지 않는 와이파이 핸드오버 시대를 개막한다.
KT는 3일 현재 이동중에도 끊기지 않는 핸드오버 기능을 지원하는 '퍼블릭 에그'를 개발하고 있으며 9월 중순경부터 국내 최초로 끊기지 않는 와이파이 핸드오버 시대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핸드오버(hand-over)란 통화 중 상태인 이동 단말(mobile station)이 해당 기지국 서비스 지역(cell boundary)을 벗어나 인접 기지국 서비스 지역으로 이동할 때 단말기가 인접 기지국의 새로운 통화 채널에 자동적으로 연결돼 지속적으로 통화 상태가 유지되는 기능을 말한다.
이에 따라 '퍼블릭 에그'가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인 9월 중순을 기점으로 KT는 이용객들이 많은 서울 지하철 2·5·8호선의 모든 차량에 와이파이 인프라를 11월말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KT는 나머지 지하철 차량 및 공항·광역버스 등에도 단계적으로 설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KT는 지하철 역사에만 '고정형 와이파이'를 구축한 상태여서 역사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다 역사를 벗어나게 되면 다시 3G로 접속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퍼블릭 에그'가 개발돼 구축되면 지하철, 버스 등을 승차해 이동하면서도 끊기지 않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대산 KT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출퇴근 시간 등 이동중에 무선 데이터를 많이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실내, 한정된 공간 뿐만 아니라 달리는 차량 안이나 보행 중에도 자유롭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와이파이'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6월부터 전국 지하철 와이파이망 공사를 시작해 지난 7월말 광주광역시 지하철 역사 20개와 서울·수도권 환승역사 84개 및 일반역사 22개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이어 KT는 지난달 말까지 서울·수도권 160개(1~9호선) 및 수도권을 잇는 광역전철(과천/분당/일산선) 33개, 인천광역시 27개, 대전광역시 22개, 부산광역시 77개, 대구광역시 56개 등 전 역사에 순차적으로 와이파이존 설치를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