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지주사들의 주가는 적게는 30%, 많게는 60% 이상까지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두달째 계속되는 강세 속에서 지칠 기미조차 보이지 않으며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CJ는 전거래일보다 2.62%, 2400원 올라 9만3900원에 거래선을 형성하고 있다. 장중 9만5100원에 고점을 찍으며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LG도 이날 9만2600원에 신고가를 경신했고 GS 역시 5만2000원대를 찍었다.
지난 7월 2일 이후 두달 기준으로 보면 각각 △ CJ : 63.6% △ LG : 39.06% △ GS 29.62%의 상승폭을 기록 중인 것.
이같은 지주사들의 동반 상승은 그동안 저평가됐던 상황에서 계열사들의 성장 동력에 대한 확신과 실적 등이 시장의 관심을 모으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 이훈 연구위원은 "각 지주사들이 저평가된 가운데 개별종목들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7월 이후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의 경우 전자 분야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반면 화학이 성장을 보이는 데가가 비상장사들까지 최근 좋은 실적을 보이면서 이들의 IPO 가능성 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고 CJ 역시 큰 고민거리였던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이 구조조정 이후 좋아지면서 맞물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까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담이 돼 고점에 이르렀다고 보기에는 힘들다"며 "누가 조금 더 오르고 적게 올랐느냐의 차이지 이들 지주사들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