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이 같은 등급 및 등급 전망 고수의 배경에 대해 "필요할 경우 한국 정부가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라면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임무로 하는 정책은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장기적으로는 정부의 현행 72.1%에 달하는 직간접 보유 지분이 매각되고 소액주주가 될 경우 정부 보증 항목이 제거될 수도 있겠으나, 금융 위기 이후 중소기업 금융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을 감안할 때 그런 가능성은 아직 멀고 또 어려운 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치는 "현재 기업은행의 대출자산의 질은 2010년 상반기말 기준으로 무수익여신비율이 1.71%(123% 대손충당금으로 커버)로 적절하지만, 최근 수년간 중소기업 대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정부의 지원대책이 철수할 경우 좀 더 악화될 여지는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