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지표의 전망이 밝지 않고 IT 업황 전망 역시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뉴욕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이에 국내 증시의 하락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1일 "미 매크로 부진 및 버냉키 효과 소멸등 외부적 충격으로 국내 증시가 1740선으로 후퇴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IT섹터는 반도체 가격 하락 및 하반기 업황 둔화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가 이어지며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주중 예정된 미국 매크로 지표의 부진한 전망과 주 후반 미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번 주까지 주식시장의 흐름은 더블딥 리스크를 반영하며 기간 조정의 형태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주중 주목해야 할 추가적인 변수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인 1일 미국 ISM제조업, 중국 PMI, 유로존 PMI등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섹터별,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도주인 화학 섹터와 양적완화에 따른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상품 관련주, IT대비 양호한 자동차 섹터, 내수 섹터에 대한 관심을 우선으로 기타 밸류 부담이 작은 금융 섹터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 역시 "부정적인 IT 업황 전망에 약세 분위기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 시장이 소비심리 지표 개선으로 소폭 상승해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장 중 발표되는 8월 중국 제조업 PMI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저축률이 4개월 만에 반락한 것과 내구재소비 증가의 반전은 경기에 대한 불안감 완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소비 관련 선행지표를 봤을 때 소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경기둔화 우려 완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