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 소비지출이 0.4% 증가하며 넉달만에 가장 양호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7월 개인소득이 예상보다 부진한 0.2% 증가세를 보여 소비지출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경제의 위기우려가 고개를 들며 뉴욕증시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31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 중반대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5거래일 연속 1190원대 마감된 점과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물량의 지속 유입으로 환율의 상승은 제한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2.00~1202.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간밤 3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99.00/120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92.00/1193.00원에 비해 7.00/7.00원 상승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2.0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97.4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92.00원에 비해서는 5.45원 높은 수준이다.
뉴욕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로 올해들어 가장 적은 거래량을 보이며 하락했고,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안전통화 선호로 미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2661달러로 전날의 1.2763달러에 비해 0.0102달러 내렸고, 달러/엔은 84.60엔으로 전날의 85.19엔에서 0.59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600~1.2700달러, 달러/엔은 84.00~85.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