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설과 추석 택배 물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추석을 앞둔 10일 간 전국적으로 7000만 상자의 택배물량이 움직일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위해 대한통운은 폭증하는 물량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전 문평동에 짓고 있는 차세대 허브터미널을 부분 가동해 기존 대전의 1, 2터미널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추석 물량을 완벽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통운은 최근 연휴기간 이후에도 물량이 많은 경향을 감안해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부터 대전 중계터미널을 운영해 통상 배송일보다 하루 빠른 24일부터 배송에 들어가기로 했다.
반면 물량 증가의 이유는 상반기 경기 회복과 온오프라인 유통 물량 증가로 관측했다.
대한통운 물류연구팀 김용철 연구원은 "온오프라인 유통 물량의 증가와 소비심리의 회복세를 타고 올 추석 물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내달 14일~16일 간 업체마다 하루 처리 최고 물량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통운은 안전한 선물 배송울 위해서 물량이 몰리는 날을 피해 다음달 10일을 전후에 보내는 것이 제안했다.
특히 추석 4일 전부터 징검다리 휴가로 접어들어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배달을 위해서도 조금 일찍 보내야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올해 추석 선물은 올 봄 이상 저온과 이른 추석에 따른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과일보다는 가격이 낮아지는 추세인 정육류나 가공식품, 건강·생활용품 선물세트 물량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