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화증권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지난주에 은행주는 저조한 수익률을 지속했다"며 "비록 시장대비 0.8% 시장수익률을 상회(outperform)했지만 절대수익률 기준으로 2.5% 하락했고, 8월 전체로 볼때 -5.8%라는 저조한 수익률"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DTI 일부 완화, 주택양도세 일부 연장 등 부동산 규제 완화는 부동산 거래가격의 상승보다는 실거래량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로 인해 현재 문제가 되는 입주자들의 기존 주택의 거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은행권 PF대출 충당금 적립기준은 이미 2분기에 부실채권(NPL) 대비 90% 이상 충당금을 적립해놨다.
때문에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 추가로 충당금을 적립해야 할 규모는 우리금융을 제외하면 은행별로 1000억원 미만 수준으로 추산했다.
상장은행의 경우 1조원 미만 규모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박 애널리스트는 9월의 규제완화 대책과 충당금 적립기준 발표가 은행주의 저점을 형성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은행주의 기조적 상승은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에서 형성된 부동산 PF대출의 위험도가 실제 위험에 비해 과도하게 해석되는 것은 분명하다"며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반전되기까지 과도한 디스카운트가 쉽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부동산 PF대출에 대한 관리능력이 우수한 은행에 대한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는 신한지주 주력 자회사 신한은행, 하나금융지주 주력 자회사 하나은행, 부산은행을 투자 대상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