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3개 유명 기관의 연말 기준 S&P 500지수 평균 전망치는 1229로 나타났다. 이는 S&P 500지수의 16% 상승을 의미한다.
이처럼 높은 수준의 지수 예상치는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져들고 있다는 공포감으로 증시가 활력을 잃은 지금 상황에서 현실성이 적어 보이는게 사실이다.
S&P 500지수는 현재 금년도 고점으로부터 거의 14% 하락했다. 지난해 연말 종가와 비교해도 거의 5% 떨어진 셈이다.
그러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수석 미 주식전략가 데이비드 비안코는 자신의 목표치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그는 지금 시장은 실제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한 전면적인 침체에 맞춰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비안코는 S&P 500지수가 연말에 1300까지 오를 것이라는 자신의 목표를 고수한다. S&P 500지수 1300은 월가에서 가장 높은 목표치 가운데 하나다.
비안코는 "만일 경제가 연말 이전에 심각한 침체에 빠져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지금 주식을 사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S&P 500 기업들의 금년도 평균 주당수익(EPS)는 83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업수익과 저금리의 장기화는 주가를 떠받칠 충분한 동력이라고 지적하면서 동시에 시장이 이를 쉽게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비안코는 "경제데이터는 분명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그같은 경제지표들이 기업수익 전망을 큰 위험에 빠뜨릴 것으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