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오성진)의 글로벌 경기진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당분간 지속되나, 더블 딥 우려 과다한 가운데 4분기 안정 가능성 유효
- 8/21 주간 미 initial claims은 전주비 3.1만명 감소하며, 여전히 고용회복 가능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경기침체 심화 또는 더블 딥 가능성은 최소한 축소시켰다.
- 미 지역연은 제조업경기가 8월에도 악화추세를 이어간 가운데 익일 발표되는 2분기 실질GDP 대폭 하향조정 가능성 및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잭슨 홀 연설에서의 경기우려 시각 제시 가능성 등으로 인해, 미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 당사는 미 경제가 3분기 중 계속 바닥권 탐색과정을 진행할 것이나, 낮아진 경기 눈 높이를 바탕으로 4분기에는 완만한 회복기대가 재차 형성될 것이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 미 경제에 내재된 민간수요의 회복 가능성을 감안하면, 더블 딥 우려는 과다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미국 8/21 신규 실업수당신청자, 전주비 3.1만명 감소하며 더블 딥 우려 완화: 8/21 주간 신규 실업수당신청자가 시장예상(-1만명)보다 개선된 전주비 3.1만명 감소하며, 4주만에 감소세로 반전되었다.
8/21 주간에 기록된 신규 실업수당신청자 47.3만명은 직전주의 50만명보다는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금년들어 형성된 44-48만명 박스권의 상단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8/21일 주간 계속 실업급여신청자는 전주비 6.2만명 감소한 446만명을 기록하였다. 미 신규실업수당신청자가 8월 셋째 주에 하락세로 반전되었지만, 여전히 고용회복과는 거리가 먼 수준이다.
고용회복에 대한 기대를 유발하기에는 미흡하지만, 최소한 50만명을 상회하는데 따른 더블 딥 우려는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 캔자스시티연은 8월 제조업지수, 제로로 급락하며 지역 제조업경기 둔화추세 지속 시사: 미 지역연은 중 10번째 규모에 해당하는 캔자스시티연은 제조업지수(중립=0)가 8월 중 0을 기록하며, 7월의 14에서 큰 폭 하락했다. 캔자스시티연은 제조업지수가 경기확장 영역에서 벗어난 것은 09년 8월이후 처음이다.
세부지표면에서도 신규주문 및 고용지수가 수축영역으로 반전된 가운데 경기기대지수가 급락하며 경기위축세가 확대되었음을 나타냈다. 주 초 발표된 리치몬드연은 제조업지수의 하락과 더불어 미 제조업경기의 약화추세는 8월 중 심화되는 양상이다.
9월 1일(미국시간) 발표되는 8월 ISM 제조업지수의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미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는 9월 중 최고조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 미국 2분기 모기지 총연체율, 9.85% 기록하며 전분기비 21bp 하락세 반전: 2분기 모기지 총연체율이 9.9%를 기록하며 1분기(10.1%)를 고점으로 마침내 하락세로 반전되었다.
그러나 고정모기지 연체율은 프라임 및 서브프라임 모두에서 하락했지만, 변동모기지 연체율은 모두 상승세를 지속함으로써, 모기지금리의 사상 최저수준 하락효과가 고정 모기지에 국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분기 모기지 총압류율은 1분기와 동일한 1.2%를 기록하며, 정부의 압류억제정책에 힘입어 09년 2분기(1.5%)을 고점으로 개선추세를 이어갔다.
▶ 독일경제, 기업 및 소비자 체감경기 모두 개선추세 지속: 독일 소비자 2천명을 대상으로 1개월 후의 경기전망을 조사한 지표인 Gfk 소비자신뢰지수가 9월 중 4.1을 기록하며 8월의 4.0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수출호조에 내수회복이 가세하면서 실업률이 하락함에 따라 경기상승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높아진 것이다.
전일 8월 Ifo 기업환경지수가 전월비 0.5포인트 상승한 106.7을 기록하며 07년 6월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독일 경제는 기업 및 소비자 체감경기 모두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럽발 세계경제 침체 우려는 후순위로 밀려나는 양상이다.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