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메이필드 호텔 '한식당 외식사업' 본격 진출

기사입력 : 2010년08월26일 10:17

최종수정 : 2010년08월26일 10:17




도심 속 자연이 아름다운 메이필드 호텔이 한식당 외식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8월 26일(목), 경기도 일산,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오픈과 동시에 한식당 ‘낙원’ 1호점을 오픈,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한 ‘낙원’의 브랜드화와 동시에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삼아 세계적으로 점포를 늘려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메이필드 호텔이 벌이는 ‘낙원’ 1호점 오픈은, 국내 특급 호텔에서는 최초로 한식당을 가지고 외식사업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호텔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던 한식당을 2곳이나 운영해 오면서 한식에 대한 애착과 집념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호텔의 강점인 한식을 사업 아이템으로 삼았따는 점이 눈에 띈다.

27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당 ‘낙원’은 메이필드 호텔의 전신이다.

호텔 내의 숲과 정원 속에 한국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왔으며, ‘낙원가든(1984년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호텔이 생기기 이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갈비명가로, 현재 그 자리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특히 ‘낙원’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김영환 조리장의 손맛이 담긴 비법 양념과 신선한 갈비의 맛이 일품인 이곳은 모리요시로 전 일본총리, 다께시다 노보루 전 일본총리를 비롯하여 조지프 에스트리다 전 필리핀 대통령 등 각계각층의 해외 인사들에게 우리 고유의 음식인 한식을 알리는 동시에 문화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던 것이다.

그동안 맛, 질 등 모든 면에서 이미 검증되어온 한식당 ‘낙원’을 레스토랑 외식사업으로 이끌어 내는 작업은 지난 해 말부터 시작됐다.

‘외식사업TFT’를 별도로 구성하고 위치 선정, 메뉴,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반 업무를 진행한 것. 이번 26일(목) 그랜드 오픈 하는 메이필드 호텔 한식당 ‘낙원’ 1호점은 한국 고유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한식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약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홀에는 조용하고 안락한 1개의 별실을 마련해 가족 모임, 비즈니스 공간으로 제격이다.

한국적인 요소를 기본 베이스로 한 편안하고 모던함을 컨셉으로 디자인 했다.

또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음식을 선보이며, 퓨전이 아닌 전통의 맛을 그대로 담아 낸 일품 메뉴들을 맛깔나게 준비했다. 대표 메뉴로는 평양식 냉면, 한우샤브샤브, 한우불고기, 갈비탕 등 친숙하고 담백한 맛의 한 끼 식사로 좋은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낙원’의 모든 운영은 호텔 직영으로 관리되며, 국내에서는 이번 1호점 오픈에 이어 내년 2011년에 2호점을 오픈 할 예정, 그 이후 중국, 동남아, 일본 지역으로 확대해 해외로의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 한식이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국내를 시작, 세계를 공략하는 국내 순수 한식당 브랜드로서의 자리매김이 목표다.

메이필드 호텔 장도현 총지배인은 “한국 시장 내에는 이미 우리 음식인 한식이 다양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레드오션인 한국에서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경험과 자신감을 쌓는게 가장 중요하다. 또한, 국내 외식사업의 첫 주자인 1호점의 오픈 타켓을 외곽지역의 대형몰로 삼은 것 또한, 입맛 까다로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가령 시내 중심가는 패밀리, 관광객 등이 주 고객으로 외곽지역에 비해 덜 까다롭다고 판단한 것이 그 이유.”라고 말한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이미 호텔 내에서 2곳의 한식당 운영을 고집해 왔으며, 그 동안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게 되었고, 그 사업성을 확인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최대 강점인 한식 아이템으로 외식시장 진출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라며, “특급 호텔 최초로 한식을 브랜드로 정착시키는 동시에 한식 세계화에 발맞춰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낙원 일산 킨텍스점 문의 및 예약 031-822-3835~6







* 위 내용은 메이필드호텔 의 보도자료입니다. 뉴스핌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갑질 의혹' 강선우 살린 까닭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살리기로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낙마자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징적인 낙마자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한 두 명 중 한 명을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양새를 취하는 동시에 독주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 한 것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 낙마가 측근인 강 후보자에 비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현역 의원 낙마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의원직을 수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강 후보자를 구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5.06.26 gdlee@newspim.com 이 대통령과 여권 핵심은 지난주 이미 한 명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특히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낙마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야당 대표까지 만나고 모든 후보자를 밀어붙일 경우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낙마자 제로는 이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하기 위한 전술이었다. '낙마자는 없다'는 여당의 강경론에도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는 강수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을 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관심은 낙마자가 한 명이냐, 아니면 두 명이냐였다. 두 후보자 모두 낙마 1순위였다. 한 명을 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전문성도 결여돼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이 후보자의 낙마는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다. 여기에 강 후보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파상 공세를 취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니었다. 두 후보자에 대해 진보색이 강한 시민 단체마저 낙마를 요구했다. 여론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 지지 세력이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자 낙마와 강 후보자 구제는 여당 기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주변에서 "이 후보자는 외부에서 추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은 낙마자가 나올 경우 1순위는 이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낙마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 분위기는 더 노골적이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입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반까지 여론이 싸늘했지만 그 이후 당 주변에서는 더 이상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달랐다. 김상욱 의원에 이어 강득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 후보자를 비판하며 거취를 거론했다. 강 의원은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 결격 사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낙마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가 컸지만 이재명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유능함도 보여주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여권이 갑질 논란이 심했던 강 후보자를 감싼 논리가 유능함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보 통합 등 교육 정책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조차 숙지하지 못해 전문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당 의원들조차 "어떻게 그런 것도 대답을 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임명이 안 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지명 철회는 이 후보자 한 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강 후보자는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강행하려면 절차상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해도 부담은 남는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상당수 민주당 보좌진들과 정서적으로 등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입장도 부담이다. 야당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자도 갑질 장관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2025-07-21 06:45
사진
안세영,왕즈이 꺾고 日오픈 우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왼쪽)이 20일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중국의 왕즈이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안세영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올해에만 6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부상으로 불참한 일본오픈에선 2023년 이후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도 13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에서 왕즈이를 잇달아 꺾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이 20일 왕즈이와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지막 게임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1게임 10-10으로 맞선 게 유일한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이후 8득점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도 두 번 연속 5득점 하며 손쉽게 왕즈이를 꺾었다. 안세영은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오픈에서 시즌 7관왕에 도전한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3위·이상 삼성생명)도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예이 조를 2-0(21-16 21-17)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5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7-20 17: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