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보험사마다 "I ♡ 스포츠" 훈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배구·농구·레슬링·탁구 등 후원종목 다채
- 잠재고객 확보+이미지 제고+사회공헌 다목적


[뉴스핌=임애신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스포츠 구단 및 선수들을 후원하는 스포츠 마케팅에 힘을 쓰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스포츠를 통해 대중의 호감도를 기업 이미지에 투영시켜 좋은 이미지로 깊고 진하게 파고들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보험사들은 사회공헌을 할 수 있고 자사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보험사들 가운데 8개 회사가 스포츠 구단 및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농구·레슬링·탁구·배구 등 직접 운영

삼성생명과 동부화재는 각각 비추미여자농구단과 프로미(Promy)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7년 창단한 삼성생명 용인 비추미여자농구단은 국내 농구대잔치 통산 8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국가대표 선수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레슬링과 남녀 탁구단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 레슬링단은 순수한 아마추어 정신을 기치로 내걸고 83년 7월 창단됐다.

또 삼성생명 탁구단 출신인 유승민, 이철승 등은 올림픽·아시아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활약을 펼쳤다.

동부화재는 동부프로미 농구단의 연고인 강원도 원주에 대한 사회환원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와 흥국생명은 각각 남녀 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블루팡스 배구단을 후원함으로써 자사 브랜드 노출 효과와 잠재고객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스포츠를 통한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 효과도 있다고 보고 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71년 태광산업 배구단이 창단된 후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으로 재창단됐으며, 2005년 핑크스파이더스(Pink Spiders)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천안을 연고지로 프로전환을 선언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미녀구단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핑크스파이더스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통해 회사의 이미지도 제고됐다"고 말했다.

◇협회 후원 및 그룹차원 지원도

교보생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축구를 후원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승리를 위한 열정과 노력, 꿈을 향한 도전정신, 페어플레이 정신 등 축구와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가치가 같다"며 후원 이유를 밝혔다.

또 그린손해보험은 1998년부터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로서 태릉선수촌 선수 단체보험 인수, 국가대표 보험 인수,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 및 대회에 대한 후원 진행 등을 하고 있다.

그린손보 관계자는 "운동선수의 상해보험 손해율은 높은 편이지만 국가대표들이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기 때문에 사회적 기여 차원에서 후원 및 보험 인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IG손해보험은 LIG그레이터스배구단, LIG골프단을 운영하며 댄스스포츠 박지우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LIG손보 측은 "배구, 골프, 스포츠댄스 등 국내 신인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발굴·후원해서 선수층 확보 및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해상은 테니스단을 운영하면서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를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 보험사 자체에서 스포츠 구단을 운영 또는 후원하지 않더라도 그룹차원에서 스폰하는 경우도 있다.

한 예로 대한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모회사인 한화그룹에서 공동으로 한화이글스야구단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그룹 자회사들은 각 사별로 매출액 규모에 따라 분담액을 달리해 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후원비용 < 홍보효과

이처럼 보험사들이 직접 구단을 운영 및 후원하거나 선수 개개인을 스폰하는 이유는 지출되는 비용만큼 얻게 되는 효과가 많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그 효과로 △기업이미지(CI) 및 브랜드 노출을 통한 인지도 제고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의 이미지 개선 △스포츠팀, 선수 팬층 보유를 통한 잠재 고객 확보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 및 국민 여가 선용에 기여 등을 꼽았다.

실제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밴쿠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딴 금메달이 약 5조 235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유발했다. 이 중 스포츠 마케팅 관련 기업의 주가와 매출 상승, 동계스포츠 산업 성장 등에 미친 효과가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스포츠 마케팅과 관련해 한 보험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구단만 운영해서 흑자 나는 곳이 거의 없다"면서 "그럼에도 보험사들이 스포츠에 투자하는 이유는 광고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대중적이지 않은 스포츠의 경우 보험사가 후원을 멈추면 구단 운영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일종의 책임감을 갖고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