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고 3년물인 9-2호와 9-4호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주문이 있다는 얘기가 들리는 가운데 캐리메리트도 부각되고 있다.
2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3년물 9-2호와 9-4호는 오전장 후반 현재 전날 민평보다 3bp씩 내린 3.40%와 3.52%에 매매되고 있다.
9-2호와 9-4호의 만기는 각각 2012년 6월 10일과 2010년 12월 10일로 잔존기간이 약 2년 안팎이다.
현재 이구간의 강세는 외국인의 매수 및 캐리메리트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대차거래를 되돌리는 움직임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9-2, 9-4쪽으로 외국인의 주문이 있는 듯하다"며 "환율도 올라서 그동안 사던 쪽에서 또 들어오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물건들의 경우 유동성도 좋고 선물과 연동돼 있기 때문에 큰 숏뷰가 아니라면 가지고 가기가 좋다"며 "금리보단 환차익을 노리는 측면도 있는 듯하다"고 관측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들이 9-2와 9-4를 상당부분 갖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이 크게 매도하지 않는 이상 나쁠 게 없다"며 "만일 대차상환 요구라도 있다면 많이 강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캐리메리트가 있는 데다 대차를 푸는 수요도 있을 듯하다"며 "실제 전날 9-2와 9-4의 대차잔고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