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회복 둔화와 엔고에 대한 경계심에 9개월래 최저치 수준으로 후퇴했다.
중국 증시는 차익매물에 밀리며 약세로 마감했지만 대만 증시는 HTC가 4% 가깝게 급등한데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2.69엔, 0.68% 하락한 9116.69엔으로 마감했다.
엔고와 경기 회복 둔화를 의식한 외국인들과 헤지펀드 세력이 매도를 주도했으나 연기금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여기에 간 나오토 총리와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예상과는 달리 간단히 전화로 의견을 교환하는데 그쳤다는 소식에 실망 매물도 출회됐다.
다만 9100엔선 밑에서는 저가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2639.3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에버브라이트은행을 비롯해 최근 많이 올랐던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증시에 부담을 안겼다. 이날 에버브라이트은행의 주가는 3.26% 급락했다.
여기에 주요 저항선인 2680포인트를 돌파하지 못한 점도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0.61% 오른 7975.93포인트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44% 하락한 2만 889.01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에서는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HTC가 4% 가깝게 상승한 반면, AU 옵트로닉스는 가격담합 의혹으로 미국에서 임원진들이 억류됐다는 소식에 2% 이상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