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SK텔레콤의 갤럭시S와 KT의 아이폰4라는 틈바구니 속에서 LG유플러스의 갤럭시U가 설 위치가 만만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KT의 아이폰4 예약판매 기간에 내놓은 LG유플러스의 갤럭시U는 존재감 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이달 19일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스U'가 갤럭시S와 아이폰4의 그늘에 가려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LG유플러스가 갤럭시U를 공개한 시점은 KT가 아이폰4의 예약판매가 최절정에 오른 날이다.
통신업계가 KT의 아이폰4 예약판매 수치에 관심을 모은 시점에 LG유플러스가 갤럭시U를 내놓은 것이다. 상대적으로 갤럭시U가 제대로 관심을 받지 못한 이유 가운데 하나라는 지적이다.
사실 LG유플러스 입장에서는 이번 갤럭시U출시는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 기존까지 스마트폰 부재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LG유플러스의 갤럭시U출시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통신업계 한 전문가는 "LG유플러스가 개럭시U 출시로 스마트폰 부재에서 숨통이 틔울 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냉정하게 평가하면 갤럭시S나 아이폰등과 비교시 어떤 제품이 경쟁력을 갖췄느냐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경쟁사인 KT와 SK텔레콤은 일찌감치 스마트폰을 통한 시장공략을 가속화시키면서 스마트폰 ARPU(가입자당매출)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스마트폰 ARPU실적의 결정적인 기여을 맡고 있는 가입자 수에서도 LG유플러스는 크게 밀리고 있다.
현재 각 통신사별 스마트폰 가입자는 SK텔레콤이 2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KT가 130만명 그리고 LG유플러스도 3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갤럭시U로 스마트폰 부재에서 벗어났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