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이나 상각 등 부실채권 감축이 있더라도 부동산PF를 중심으로 신규 부실채권증가가 전망돼 개선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은행 기준 2010년 2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8%로 전분기말 1.40% 대비 크게 악화됐다. 기업구조조정과 부동산PF에 대한 부실인식의 영향이 컸다. 요주의여신비율도 2.41%로 전분기 2.08%에서 악화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09년 4분기 금융당국이 부실채권 감소를 지도해 1.18%까지 낮췄는데 상반기가 지난 시점에서 2009년 3분기 수준보다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2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부산은행이 소폭 개선됐고 신한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이 상대적으로 악화 폭이 작았다.
2분기 은행별 악화 폭 차이는 건설사 구조조정과 부동산PF에서 발생한 것으로 하반기 부동산PF에서 추가 부실이 생긴다면 2분기 악화 폭이 컸던 은행들이 향후 악화 폭이 작을 수 있다고 해석하긴 어렵다고 했다. 현수준에서 향후 자산건전성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도 수준이 강화되면 2분기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은행들이 지도수준에 맞추는데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했다. 2분기말 커버리지비율은 신한은행이 138%로 가장 높고, 외환은행, 부산은행, 기업은행이 120% 이상으로 양호했다.
자산건전성 차이는 향후 예상되는 금융당국의 지도수준을 준수하는데 있어 은행별 부담 강도의 차이로 해석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2011년 은행의 성장이 이슈가 될 수 있는데, 은행별로 보다 적극적으로 영업전략을 펼 수 있느냐 하는 성장여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했다.
기업은행, 신한지주, 부산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하반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악화 폭도 작고, 커버리지비율도 타 은행 대비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금융규제시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을 전망했다. 또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자산성장의 여력도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