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23일 "주택 거래량 증가 때 주택 시장 안정이 예상되므로 주택거래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주택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주택 시장은 빠르게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주택 거래량 증가와 주택 가격 상승은 불가분의 관계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택 거래량이 증가할 수 있고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택 가격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택 시장이 개선되는 초기에는 주택 거래가 먼저 증가하고 이후에 주택 가격 하락이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현시점에서 주택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주택 시장은 주택 불황기를 지나 회복기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주택 거래량 증가는 건설사 입장에서 본다면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미분양 주택과 입주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를 감안하면 향후 주택 시장을 전망하는 중요한 변수로 주택 거래량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고 주택 가격 상승보다 주택 거래 증가가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주택 시장 개선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면서 한국은행은 정책금리를 2%에서 2.25%로 인상했고 하반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택 가격은 하락중이고 추가적인 주택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건설사의 주택 분양과 주택 입주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개선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를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이른 모습으로 현 주택 시장은 정상 단계에서는 벗어나 주택 수요가 크게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현재 국내 주택 거래량은 바닥권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됐다.
현재 국내 주택 거래량은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주택 거래량은 현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은 낮아 바닥 수준에 근접했다고 판단했다.
현재 주택 거래량이 2008년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택 시장이 크게 악화돼 있어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도 낮고 소득 증가와 주택 가격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로 주택 거래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