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국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안전자산선호가 강화, 미국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또 새벽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외국인이 초반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국내증시도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다만 1180원선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1178.60/1179.00원으로 전일대비 5.90/6.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30원 상승한 1180.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1183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고점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180원선을 중심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83.50원, 저점은 1179.00원을 기록중이다.국내증시는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면서 1770선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새벽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경제지표 악화로 인해 안전자산에 수요가 몰림에 따라 달러는 유로에 대해 상승했고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0만건으로 작년 11월래 최다를 기록 하며 시장 예상치인 47만8000건을 초과했고, 필라델피아 제조업경기지수도 -7.7로 작년7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간밤의 뉴욕 시장 분위기가 리스크 회피쪽으로 기울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며 "다만 1180원~1190원대에서 네고 물량이 쏟아진다면 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