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50만건으로 예상과 달리 증가해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하락함에 따라 뉴욕증시가 대폭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20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 후반대 레인지 거래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주말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를 꺼리는 상황이라 국내증시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더라도 환율의 하락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2.00~1184.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1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78.00/118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3.00/1174.00원에 비해 5.00/6.00원 상승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9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77.1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72.70원에 비해 4.40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급락세를 보였고,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로 엔화가 유로화와 미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1.2823달러로 전날의 1.2853달러에 비해 0.0030달러 내렸고, 달러/엔은 85.39엔으로 전날의 85.45엔에서 0.06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760~1.2860달러, 달러/엔은 84.80~85.8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