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원유재고, EIA 지표는 감소 vs API 지표는 급증
* 내일 주간 신규실업수당신청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초반 낙폭을 크게 줄이며 장을 마쳤다.
특히 뉴욕증시가 소비재 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 미국내 주간 석유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색됐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9월물은 35센트, 0.46% 하락한 배럴당 75.42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3.83달러~75.74달러.
이날 일중 저점은 지난 7월7일 71.44달러 이후 최저치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46센트가 하락한 76.4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에너지정보청은 미석유협회(API)와 달리 지난 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은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API는 전일 원유재고가 감소 전망과 달리 급증세를 보였다고 지적, 아주 상반된 지표를 발표했다.
특히 EIA는 원유와 정제유 총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혀 유가를 크게 압박했다.
이날 EIA는 지난주(8월13일) 원유 재고가 10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다소 적은 82만배럴이 줄었고, 휘발유 주간재고도 10만배럴 감소 전망보다 적은 4만배럴이 줄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략적 석유 비축량을 제외한 원유와 정제유 총 재고는 11억3000만배럴로 지난 1990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11억2000만배럴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유가는 이날 API의 재고지표로 장 초반부터 수요와 경제회복에 대한 시장내 우려감이 강화되며 하락 출발했다.
API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590만배럴이 늘고, 휘발유 재고는 200만배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정제유 재고는 210만배럴 늘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