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최근 부동산 경매시장에 서울 강남 유명 아파트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한 때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주도하며 절대 불패신화를 창출했던 강남 부동산시장이 장기간 불황 한파에 기세가 꺾이고 있다는 것이다.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명단에 오른 강남권 유명 아파트는 압구정 현대아파트 5건, 개포 주공아파트 4건,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 골드 3건, 은마아파트 2건 등이 경매 매물로 나왔다.
지난 2일 감정가 21억원에서 1회 유찰된 압구정 현대아파트 93동 2층 전용면적 164㎡이 감정가의 81% 수준인 17억160만원에 낙찰됐다.
이밖에 같은 아파트 24동 12층 160㎡ 25억원을 비롯해 205동 10층 85㎡ 16억원, 145㎡ 2가구가 각각 22억원, 21억원에 경매 물건으로 나왔다.
아울러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강남권 집값 상승의 주도했던 개포 주공아파트 전용면적 83㎡ 등 4건의 아파트 매물이 대기중이며, 대치동 은마아파트 93㎡(7억 3600만원), 105㎡(9억 6000만원)등 2건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달 중 3건이 입찰될 예정인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167㎡의 감정가는 20억원의 75% 수준인 15억원에 낙찰됐으며 전용면적 167㎡은 최초 감정가 18억원에서 1회 유찰되면서 14억4000만원, 이보다 규모가 큰 245㎡는 감정가 50억원에서 1회 유찰돼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지지옥션 기획홍보팀장은"과거 유명세를 보이며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권 유명 아파트 경매 물건들은 과거와 달리 높은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이는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해 1월 71.2%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