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15만 2000원까지 갔던 주가는 1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13만 4000원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들어서는 사흘 연속 하락세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약세를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전 여파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UBS증권은 18일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현대차보다는 기아차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글로벌 순채무가 6월 기준 4조 9000억원에 이르는만큼 인수 과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낮고, 예상보다 일찍 근로자들이 초과근무에 돌입하면서 매출 타격이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기아차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0.65%) 오른 3만 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대차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 이기정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 및 주요 시장의 자동차 수요 감소로 향후 현대차의 ROE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시장의 우려인데, 결론적으로 현대차의 북미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차의 적정주가를 19만원으로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