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고 미국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있었다는 점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는 분위기.
전문가들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는 낮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매도세를 지속해 오던 외국인도 매수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은 18일 "변동성지표와 위험지표들이 안정을 보이고 있다"며 "뉴욕 주식시장이 큰 폭 상승 마감해 국내 주식 시장도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고 프로그램 매물 부담도 없는 상황이므로 상승 탄력이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박 연구원은 "BHP의 비료 사업 진출 의향을 보였다"며 "국내 비료 업체들에게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 역시 "전일 미국의 소비를 대변할 수 있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경기를 대변해 줄 수 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이에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이미 8월 초 이후 가격조정을 받은 만큼 경기둔화의 우려는 선반영이 이루어졌다"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만으로 지수의 하락폭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도 "외국인의 '귀환'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며 "지난 5월 불거졌던 유럽발 재정위기 당시에도 외국인들은 일시적으로 신흥국에서 매도세를 보였지만 그것이 추세를 형성할 정도로 지속력이 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방향성이 부재한 모멘텀 공백 구간에서 최근 나타난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