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BHP 빌리턴은 세계 최대 규모의 비료업체인 캐나다의 포타쉬에 390억달러 규모의 공격적인 인수합병 안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BHP 빌리턴이 제시한 인수 가격은 지난 16일 포타쉬 주가에서 16% 높은 수준이지만 포타쉬 경영진은 이를 현저히 낮은 수준의 인수가를 이유로 합병 제의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BHP 측은 이번 주 내로 포타쉬의 주요 주주들과 직접 만나 인수합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는 포타쉬에 대한 인수가를 높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타쉬는 "BHP가 제시한 주당 130달러는 심하게 부적절한 인수가"라며 "인수 합병에 대한 주주권리를 통해 이를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수합병 논의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포타쉬의 주식은 28% 급등한 143.17달러를 기록하며 관련주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양 사의 대변인들은 모두 즉각적인 논평을 자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