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중국 산업정보기술주(MIIT)가 제출한 기초 계획안을 토대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가 중심이 된 이 같은 대체연료 차량 개발에 2020년까지 약 1000억 위앤(원화 17조 3000억원 상당)을 지원, 이 기간 내에 약 500만 대의 대체연료 차량을 공급할 목표를 굳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FAW그룹(제일기차, 第一汽車集團公司), 시노팩(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 그리고 주요 자동차 및 배터리 업체를 포함한 여타 14개 기업이 모여 관련 산업기구를 조직할 예정이다.
이번주 수요일 발표될 이번 계획은 전체 예산의 65%인 650억 위앤을 2015년까지 조기 투입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300억 위앤은 전기차 연구개발(R&D) 및 친환경차 구입 보조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50억 위앤은 충전소 건설에, 100억 위앤은 모터와 배터리 등 핵심 부품 제조업체 지원자금으로 각각 배정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200억 위앤이 연구개발 및 차량 구입 보조금에 활용된다.
한편 중국 정부는 나머지 35%의 기금은 진척상황을 보아가며 2015년에 어떻게 지출할 것인지 다시 결정할 방침이다.
2009년까지 중국의 석유소비 중 국내 생산 의존률은 48.7%로 2000년 초반의 70%를 넘었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비중을 다시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며, 전기차 등의 개발은 희발유가 아니라 풍부한 석탄을 이용하는 화력발전소를 이용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런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