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삼성 사회봉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16일부터 24일까지 '삼성 열린장학금' 출신 고교생과 대학생 30명을 선발, 몽골 울란바토르 차이쯔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삼성 열린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평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삼성측은 16일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을 출발한 학생들은 올해 초 삼성그룹의 지원으로 차이쯔에 설립된 '한·몽 문화복지센터'의 내부 수리 및 외부 페인트칠을 포함한 노력봉사 활동과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몽골 아동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영어, 미술, 음악 등 교육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한국과 몽골의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 나라의 전통놀이가 포함된 미니 운동회와 전통 먹거리를 소개하는 달란트 시장과 함께 풍선아트 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봉사활동 기간중 하루는 몽골의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몽골 역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을 견학하고,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 광장 및 시내를 둘러보는 글로벌 문화 체험 시간도 갖는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몽골 국적의 주산자(서울국제고 3학년) 학생은 "한국에서 몇 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며 "어르신들을 도와 드리면서 나도 모국에서 동네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선발돼 모국에서 봉사 활동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해왔다.
삼성사회봉사단 이창렬 사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세계를 경험하고 인류애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