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이노밸리는 직원 누구나 타당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회사가 이를 검토해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조직을 지원해 주는 신규사업개발시스템 사내벤처제도다.
이 사내벤처제도의 첫 주인공은 ‘소셜 쇼핑 광고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계획한 경영기획실 전략기획팀의 윤민옥 과장(34)이다.
윤민옥 과장은 “웅진씽크빅은 유아부터 어린이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구매 의사결정을 하는 주요 고객은 주부라는 점을 착안해 사업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소셜 쇼핑 신규 브랜드인 ‘Family CEO’는 주부를 뜻하는 말이다. 가족 내 소비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하고, 가족의 경제를 관장하는 가족의 진정한 최고 경영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Family CEO’는 지역별로 하루에 단 하나의 서비스만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주로 교육서비스, 생활필수 서비스, 도서, 공연, 외식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무조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 공동구매 형식으로 미리 정한 고객 수 이상이 모이면 거래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이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스스로 트위터·블로그 등을 통해 상품을 추천·홍보하는 마케터 역할을 하게 되는 것.
이번 신사업으로 웅진씽크빅이 교육·출판사업을 탈피해, 비관련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학습지 및 전집 사업을 통해 확보된 지역 기반 조직 구축 및 관리 역량을 활용해, 소셜 쇼핑 사업의 핵심인 지역 확장을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다.
향후에는 1인 창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주부들을 지원해 공감대와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은 16일 사전 오픈을 하고 오는 31일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이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향후 3년간 총 10개의 사내벤처를 운영할 방침이다. 하나의 사내벤처 당 10억 규모의 창업 자금을 지원해, 3년간 총 10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벤처를 제안한 직원은 성과에 따라 성과금을 지급하며 분사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