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로 유가 하락세 제약...거래는 한산
*5일간 낙폭 배럴당 6.24달러, 7.66%...6월 28일~7월 6일 이후 최대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16일(현지시간) 글로벌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 마감됐다. 유가는 이로써 5일째 하락 행진을 계속했다.
유가는 이날 개장 초 달러 약세에 힘입어 한때 반등세를 나타냈지만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일본의 2분기 GDP 지표에 따른 글로벌 경제회복 우려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장중 내내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유가의 하락세는 제약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44분 현재 달러화 가치를 나태내는 달러지수는 0.59% 내린 82.455를 가리키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9월물은 15센트, 0.2% 하락한 배럴당 75.24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74.86달러~75.95달러.
이날 장중 저점 74.86달러는 7월 13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유가는 이날까지 5 거래일 동안 배럴당 6.24달러, 7.66%나 급락했다. 이는 5일간 하락율로는 지난 6월 28일~7월 6일 이후 최고로 집계됐다. 당시 5일간 유가는 6.27달러, 8.01%나 미끌어졌었다.
유가는 지난주에도 주간기준으로 5.31달러, 6.6%나 급락하며 지난 7월2일 주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뉴욕상품시장에서 9월물 옵션 만기(20일)가 다가오면서 17일(화) 일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거래량은 적었으며 시장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오후 들어 거래량은 40만배럴을 넘어서는데 그쳤다. 이는 7월 26일 이후 최소 규모다. 지난주 며칠간 거래량은 80만배럴을 넘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