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수익률이 경기 회복이나 침체의 강력한 징조를 보이는데, 특히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었을 때는 거의 예외가 없이 경기침체가 뒤따랐다"는 점에 주목할 것을 충고했다.
이런 장단기금리 격차는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를 급격히 끌어올리는 한 요소가 되었고, 투자자들도 빠른 경기회복을 예감했다.
그러나 2월 이후로 미국 수익률곡선은 평평해지고 있다(flattened). 장단기 스프레드는 2.16%포인트로 줄어들었는데, 역사적인 기준으로는 아직도 '스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다수 경제전문가들이 '더블딥(Double-Dip)'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국채시장에 대한 이례적인 개입 시기에 '수익률곡선'의 왜국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단기금리를 거의 제로 부근으로 유지함으로써 금리 역전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은 "수익률곡선이 정확한 신호를 보내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를 제외하고 보면 컨퍼런스보드의 선행지수가 경기침체 가능성을 50대 50정도로 훨씬 더 비관적으로 예측한다고 지적했다.
WSJ는 이런 점에서 이번주 7월 선행지수가 예상대로 소폭 상승할 경우에도 투자자들의 반응이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지난 2005년말에도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따라 곡선이 왜곡되었다고들 했으나 2007년 말에 경기침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한다면 수익률곡선이 시사하는 바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