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를 통해 투자하는 것과 자문사에 직접 돈을 맡기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14일 ‘랩어카운트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연 주말 강좌에서 수강생들이 강사에게 던진 질문이다.
직장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오전 11시 금융투자협회 강의실에서 안철영 하나대투증권 랩운용부 차장에 의해 진행됐다. 수강 연령층은 20~60대로 다양했고 그 중 절반 이상은 40~60대였다.
120여석을 꽉 채운 수강생들은 두 시간에 걸친 강의시간 내내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강의 내용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노트에 빼곡히 받아 적고, 질문도 거침없이 쏟아냈다.
강좌에 참석한 직장인 송모(53·여)씨는 “신문에서 랩어카운트에 대한 기사를 보고 관심이 생겨 참석하게 됐다”며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랩어카운트의 특성과 종류, 증권사 현황, 활용시 유의사항 등 랩어카운트 투자 전반을 훑어가며 진행됐다. 특히 안 차장은 랩어카운트의 투자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면서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그는 “투자목적과 성향, 투자기간 및 기대수익률 등 고객에게 적합한 랩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단기 수익보단 장기적인 수단으로 인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랩어카운트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이 많이 커지고 있어 해외 자문사들과 연계한 해외주식 투자 형태가 나올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랩어카운트 출시를 예상했다.
랩어카운트는 투자자의 투자목적 및 성향에 따라 주식과 채권, 선물옵션, 펀드 등을 하나의 계좌로 싸서 전문가가 대신 운영해주는 선진국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