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삼성중공업에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1윌 자리를 내준지 불과 2달여만에 탈환한 것이다.
13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수주잔량은 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기준으로 현대중공업이 823만6000CGT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통상 울산조선소와 군산조선소, 현대미포조선을 합친 수주잔량을 회사의 수주 잔량치로 밝히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삼성중공업은 794만7000CGT로, 대우조선해양은 755만5000CGT로 2, 3위를 이었다.
일각에선 올 상반기 이후 벌커와 탱커를 중심으로 수주가 재개되는 등 조선업계가 '수주가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관측했다.
대부분 조선사들이 지난 몇 개월간 힘겨운 '수주 공백기'를 보냈지만 최근들어 수주 '재개' 모드로 돌아왔다는 얘기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7~12월)에도 벌크선과 유저선, 해양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신규 발주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향후 수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