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아리온테크놀로지 (대표 이영직)는 인도 최대 위성방송사업자 Dish TV에 공급할 100억원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영직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 규모는 회사 전체 매출액의 30%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으로 9월까지 공급을 완료하게 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주는 Dish TV가 새롭게 채택한 차세대 주력 신모델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것"이라며 "아리온이 Dish의 메이저 공급업체로 부상하면서 향후 1~2년간 대량공급 판로가 확보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리온은 이번 상반기 매출액이 16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3%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2억 1800만원, 순이익은 4억3700만원을 달성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동남아, 중동 등 아시아권으로의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에도 큰 폭의 매출성장과 이익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리온 관계자는 "주요 매출처인 인도와 유럽 등지의 방송사업자들에 대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원가절감과 사업구조 개선에 성공하면서 이익구조도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